한국어
배따라기
- 필사 글자
- 12,327
- 단어
- 3,129
- 필사 문단
- 216
- 예상 시간
- 약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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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기이다. 좋은 일기라도, 하늘에 구름 한 점 없는 - 우리 ‘사람’으로서는 감히 접근 못할 위엄을 가지고, 높이서 우리 조그만 ‘사람’을 비웃는 듯이 내려다보는, 그런 교만한 하늘은 아니고, 가장 우리 ‘사람’의 이해자인 듯이 낮추 뭉글뭉글 엉기는 분홍빛 구름으로서 우리와 서로 손목을 잡자는 그런 하늘이다. 사랑의 하늘이다. 나는 잠시도 멎지 않고, 푸른 물을 황해로 부어 내리는 대동강을 향한, 모란봉 기슭 새파랗게 돋아나는 풀 위에 뒹굴고 있었다. 이날은 삼월 삼질, 대동강에 첫 뱃놀이하는 날이다.…작품과 원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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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출처
- 한국어 위키문헌 「배따라기」 (https://ko.wikisource.org/wiki/배따라기)원문 출처 열기
- 저작권 만료 근거
- 김동인은 1951년 1월 5일 사망했다. 사후 70년이 경과한 2022년 1월 1일부터 대한민국 저작권법상 퍼블릭 도메인이다. 원문 출처: 한국어 위키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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